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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프로야구 순위, 중계

by 쭌쭌파파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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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어디로 가고 전형적이 여름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우리의 야구는 쉬지 않고 달렸는데요, 제가 응원하는 엘지가 이겨서 기분 좋게 잠들수 있는 밤이었습니다. 어제의 결정적인 장면과 각 팀들의 순위, 그리고 오늘의 중계는 어디서 하는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적인 나만의 순간

LG VS 두산 (8 대 5 LG 승)

 

어제는 LG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흘러갔던 경기였습니다. 초반에 김현수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안기고 필요할 때 득점을 해서 선발투수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고, 진해수가 마운드에 올라와 KBO 4번째 기록인 5년 연속 10홀드를 해 준 것이 결정적인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붙임이 있긴 했지만 본인이 만든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 주셨음 합니다.

 

롯데 VS 한화 (6 대 2 롯데 승)

 

전날 피로를 말끔히 없애주는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에 완벽한 투구가 이 게임의 결정적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방어율 3위의 기록이지만 타선 지원이 없어 승수를 쌓지 못했던 스트레일리, 초반 한화의 어수선을 틈을 타 득점 지원을 받으니 너무 편안했다는 그의 말. 시즌 3분의 1이상이 지난 시점에 2승을 거두었지만 실력이 출중한만큼 앞으로의 승수 쌓기는 시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덕아웃에서 해맑게 웃는 모습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NC VS SK (2 대 3 SK 승)

 

SK는 이건욱이라는 참 좋은 투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결정적인 장면은 이건욱의 호투도 있었지만, 이현석의 5년만에 나온 2점 홈런이 아닐까 합니다. 초반 충분하지는 않지만 빠른 득점 지원을 통해 이건욱이 편안하게 투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이에 부응하듯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해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택형의 마무리 선택. 어제 한 게임일수도 있겠지만, 박경완 대행의 리더십이 보이는 한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KT VS 기아 (7 대 4 KT 승)

 

요즘 기아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어제는 7회 나온 심우준의 허슬플레이가 이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대 3 으로 앞선 7회 3루타를 치고 타점을 올려 5 대 3을 만들고 황재균 타석때 포수의 1루 송구시 홈으로 파고드는 센스를 보이며 팀이 한발 더 앞설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팀이 이길 수 있게 해준 장면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강철 감독도 심우준만 터지며 된다고 얘기했듯이 이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좋은 수비를 발판 삼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삼성 VS 키움 (6 대 7 키움 승)

 

이 게임의 결정적인 장면은 누가 머래도 바람의 손자 아니 이제는 그냥 이정후로 빛나는 역전 3점 아니었나 합니다. 초반 원태인의 투구에 밀려 6대0까지 뒤지고 있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박병호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꾼 키움이 이정후의 홈런으로 이기는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인터뷰에서 보았듯이 이정후 선수는 정말 게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프로 데뷔 첫번째 4번타자였음에도 무언가 신이 난 것처럼 게임에 임하는 태도가 있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이정후 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아버지를 넘어 제 1의 이정후가 되는 그날까지 멋진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2020 프로야구 순위

2020 프로야구 중계

 

추가 소식

 

황희찬 선수의 이적 기사가 나왔습니다. 계속적으로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지만 오늘 드디어 오피셜이 떴습니다. 황희찬선수의 라이프치히으로의 이적을 축하드리면서 기존 베르너의 11번을 단다고 하니 그 선수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황희찬 선수가 되었으면 하고 국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