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020 포스트시즌 일정

코로나로 인해 시즌 경기가 60경기로 단축되어 치뤄진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나왔습니다. 시즌 경기가 단축되다 보니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포스트시즌에 포함되는 팀의 수를 늘려 부족한 시즌에 대한 보상과 팬들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올해는 포스트 시즌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경기로 류현진이 소속되어 있는 토론토과 포스트시즌에 4년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김광현이 소속되어 있는 세인트루이스 또한 가능성이 높아 미국팬들 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이 어떻게 치뤄지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출팀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리그당 8개팀씩 총 16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됩니다. 지구별 1위팀이 승률에 따라 1~3번 시드로 정해지고 2위팀이 4~6번 시드로 3위팀 중 승률이 좋은 2개팀을 뽑아 총 8개팀이 진출하게 됩니다. 현재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3위로 확정을 지었고 남은 경기를 통해 순위 및 시드가 바뀔 확률이 조금은 남아 있으니 상대할 팀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오늘 기준으로 최지만이 있는 탬파베이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팀별 대진은?

각 리그에서 1번 시드로와 8번시드가 맞붙고 2번시드와 7번시드가 맞붙는 형태로 대진이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앞서 했던 방법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야 말로 언더독으로 평가 받는 팀들의 이변이 연출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포스트 시즌입니다.

 

9월 25일 현재 예상팀

 

진행순서

1. 와일드시리즈 :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고, 시드가 높은 팀의 홈에서 모두 진행하게 됩니다.

2. 디비전시리즈 :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고, 코로나와 이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장소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샌디에이고와 LA에서 진행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텍사스 알링톤과 휴스턴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홈&어웨이 시리즈가 아닌 바뀌 규정입니다. 아마도 많은 변수들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3. 리그챔피언십 :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리그 챔피언을 결정하는 경기로 승리팀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경기장소는 아메리칸의 경우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 에서 내셔널리그의 경우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개최됩니다.

4. 월드시리즈 : 7전 4선승제를 진행되고,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합니다. 작년의 경우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워싱턴내셔널스가 우승했는데요, 경기장소는 텍사스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 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 MLB.COM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은 총 네명이고 그 중 세 명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류현진 선수와 김광현 선수에게는 기대하는 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이 축소된 일정에서 이번 2020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시즌이 될꺼라 예상해봅니다. 또한 홈 이점이 거의 사라진 점에서 지금의 승률로 우승 팀을 예상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한국인이 뛰고 있는 세 팀중 한팀이 꼭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응원하며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