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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잡

2020 프로야구 순위, 중계에 대해서(야구신잡)

by 쭌쭌파파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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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때부터 팬으로써 벌써 30년 넘게 야구를 보면서 이렇게 글을 쓰기는 처음입니다. 요즘에 엘지의 행보로 인해 마음은 아프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기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야겠지요. 앞으로 저의 이 카테고리는 야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관련된 신잡(신박하고 잡다한 지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전날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체크해보면서 현재 프로야구 순위 및 오늘 있을 중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적 순간

LG VS 두산 (6 대 9 두산 승)

 

엘지의 두산 포비아는 현실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초반에 리드를 하고 있다가도 다른 경기를 잠깐 보고 오면 역전이 되는 아쉬운 순간들이 지속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모스와 김호은의 연타석 홈런으로 리드하고 있었으나 5회 나온 두산의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선발을 교체햇는데, 이전에 교체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결과론이지만 저의 결정적 순간은 5회 두산의 공격시 늦은 투수 교체가 아닌가 합니다.

 

롯데 VS 한화 (6 대 7 한화 승)

 

초반 한화의 리드를 정훈의 9회 동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11회에는 번갈아 가면서 득점을 하더니 12회초 롯데가 득점을 해서 오늘도 이렇게 한화는 지나? 하고 채널을 돌렸으나 결과는 한화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 오선진의 생일날 터진 끝내기 홈런으로 선발투수의 승을 지켜주지는 못했으나 팀 승리를 얻은 것은 최대의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엎치락뒷치락하는 멋진 경기를 멋있게 끝낸 오선진의 끝내기 홈런이야 말로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NC VS SK (5 대 4 NC 승)

 

구창모의 역투가 언제까지 갈까요? 너무 대단해서 말도 안나오는 상황인데요, 역시나 어제도 7이닝 1실점 이제 이런 현실이 그리 놀랍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실점한 것이 더 놀라운... 이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그냥 구창모의 등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9회의 3실점은 두고 두고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KT VS 기아 (8 대 2 KT 승)

 

요즘 신인급 투수들이 잘 나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 바로 배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본인 개인 최다 9K를 달성하고 팀의 승리를 지켜보았는데요, 어린 투수들의 좋은 투구들이 너무나 보기 좋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안 좋은 장면으로 임기영 선수의 보크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윌리엄스 감독님 힘내십시요.

 

삼성 VS 키움 (13 대 2 키움 승)

 

삼성이 단독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단독 4위가 된것이 1,737일 만이라고 하니 2010년대 초반 삼성의 왕조가 얼마나 오래되었지만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초보 감독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의 순위를 만든 초보같지 않은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축하드리고 어제 키움의 패인은 대체 선발의 투구 패턴 노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글러브 형태가 다르다 보니 쉽게 공략했다는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뷰캐넌의 호투도 대단했는데요, 공이 손에 맞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잘 극복하고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성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2020 프로야구 순위

2020 프로야구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