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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잡

7/15 2020 프로야구 순위와 중계 일정

by 쭌쭌파파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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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래간만에 좋은 날씨와 함께 5개 구장에서 야구를 하였습니다. 저의 팀 LG는 영봉패로 지기했지만, 아직 롯데와의 2연전이 남아있으니 꼭 위닝으로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뉴스로 SK의 안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성적도 안좋은 상황에 구단의 안일한 대처가 KBO의 신뢰마저 무너트리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KBO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며, 타 구단들도 이번 상황을 거울 삼아 세상의 비밀은 없고 언제가는 터질 일들을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각설하고 어제의 경기를 통한 2020 프로야구 순위와 오늘 중계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적인 나만의 순간

LG VS 롯데 (0 대 5 롯데 승)

 

두 외국인 투수의 싸움에서 롯데의 스트레일리가 압도했다고 표현될만한 경기였습니다. 켈리도 나름 준수한 피칭을 했지만 요즘 스트레일리에게 점수를 뺐는 것이 매우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승 운도 따르지 않다가 지난 게임에서 2승하고 바로 LG를 잡음으로써 연승을 달리고 있어 본인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우뚝서는 계기는 되는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 샘슨의 기대치가 높아지만 지금은 명실상부 롯데의 초특급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트레일리의 행보가 더욱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한화 VS KT (2 대 7 KT 승)

 

이 게임도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다 했다고 생각을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1회 현재 역대급 페이슬 달리고 있는 로하스의 2루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빠른 득점을 지원을 받은 것도 있었지만 요즘 데스파이네를 흔들기는 매우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7이닝까지 투구를 해줘 불펜들이 쉴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어줘 선발 투수로써의 몫을 톡톡히 해준 경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의 패배도 패배지만 오늘 바로 버거씨병을 이겨내고 모교 코치를 하다가 다시금 프로야구선수로의 꿈을 다하기 위해 불굴의 투지를 앞세워 프로야구 진출했고 한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너무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송창식 투수의 은퇴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선수로써는 끝이 났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제 2의 인생에서도 프로야구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빛나는 인생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KIA VS 삼성 (0 대 5 삼성 승)

 

오늘은 투수들이 지배한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나 뷰캐넌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초반 행보와 대량 실점한 경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8승에 거의 모든 게임을 6이상 책임져주고 있어 삼성으로써는 정말 복덩이가 따로 없을 정도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가끔씩 나오는 서커스(발로 공막기, 손바닥을 공막기 등)를 보여줌으로써 본인의 존재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시즌 8승 투수가 5명이 나온 가운데 뷰캐넌은 병살타 유도가 제일 많다고 하니 땅볼 투수로써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증을 만드는 투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NC VS 키움 (1 대 5 키움 승)

 

키움의 연패를 끊은 돌아온 에이스 브리검. 어제의 결정적인 한순간은 바로 브리검이었습니다. 사실 평자로만 보면 전혀 에이스의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브리검은 브리검입니다. 이날 피칭을 통해 팀이 다시 2위로 올라갔고 연패까지 끊었으면 국내 선발진의 좋지 않은 기록들을 단숨에 끊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하였기에 지난 경기들보다는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 기대가 되는 투수입니다. 키움의 영웅들이 전부 돌아왔을때의 키움의 순위는 어디까지 갈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SK VS 두산 (12 대 7 SK 승)

 

이 경기도 이건욱투수가 7이닝 퀄리트플러스를 해주어 이긴 경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욱 투수의 호투는 이번만이 아니기에 놀라일은 아니지만 이 투수가 나오면 이길 수 있다는 팀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정수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도 7이닝을 버텨주었기에 팀은 이길 수 있었으나 아쉬운 점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불펜진들이 실점을 계속 주다보니 이긴 경기여도 무언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주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터진 2군 선수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구단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위에 올라오고 있는데요, 빨리 수습하려는 태도보다는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 질 사람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팀과 팬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어수선하고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좋은 팀의 모습을 하루 빨리 찾았으면 합니다.

 

2020 프로야구 순위

 

2020 프로야구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