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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잡

7/22 2020 프로야구 순위와 중계 일정

by 쭌쭌파파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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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어마 어마한 경기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5경기 중 무려 3경기가 끝내기가 있었고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0승 투수와 100안타가 나온 아주 중요한 시점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제는 채널을 돌리지 않고 TV를 끝까지 시청하신 분들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LG는 안정적인 점수차로 이기고 있어 오랜만에 4연승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아이들과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지 엄청난 결과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요즘 LG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끝내기로 이긴 팀들은 이번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렇게 진 팀들은 어제를 잊고 빨리 페이스를 찾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취소되는 경기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의 경기를 통해 오늘의 2020 프로야구 순위와 중계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적인 나만의 순간

LG VS KT (9 대 10 KT 승)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정말 보고도 믿고 싶지 않은 결과를 LG가 만들어버렸습니다. 시청 중엔 윌슨이 윌크라이에서 윌스마일로 바뀔 수 있는 득점지원과 나름 호투가 있어 경기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에 반해 로하스의 정말 미친 활약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이런 선수가 KBO에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움 따름입니다. 시즌이 채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00안타를 돌파했고, 동점홈런에 끝내기 홈런까지 KBO 역사상 이런 선수가 있을까라는 통계를 찾아볼 만큼의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속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수식어가 떠오르지 않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시즌이 끝났을 때 정말 어떤 결과치가 있을지가 매우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활약 더욱 더 기대하겠습니다. 재밌고 즐거운 경기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IA VS 한화 (10 대 2 KIA 승)

김범수 선수가 오래간만에 일찍 내려간 경기였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투수들의 부진으로 점수를 많이 내어주게 되었는데요, 그보다는 가뇽의 빛나는 호투가 승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팀이 점수를 많이 내어도 투수가 그를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면 주어진 점수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가뇽의 호투가 KIA의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롯데 VS SK (7 대 8 SK 승)

이 경기도 끝내기 홈런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최근 SK 행보를 보면 팀의 주축 마무리를 무너뜨리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무언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처음부터 리드하고 경기를 하면 쉬울 수 있으나 어쨌는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하는 모습은 팬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SK가 투수 대신 타자를 데려오기로 해서 그런지 로맥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는데, 작년과 같은 모습을 지금에야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제의 모습처럼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삼성 VS NC (5 대 6 NC 승)

이 경기도 끝내기였습니다. 강진성이 다시금 크레이지 모드를 돌입하기 시작한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타율만 놓고 본다면 우려할 점은 아직까지 없는 듯 하나 초반의 강진성과 비교해보면 최근의 강진성은 조금 다른 모습이었던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날 끝내기를 포함 멀티안타로 인해 다시금 시즌 초반의 강진성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일 1깡이라는 야구 용어도 만들만큼 확실한 존재감을 만든 강진성, 앞으로는 또 어떤 활약일 펼쳐질지 너무나 궁금한 선수입니다. NC의 저력도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키움 VS 두산 (1 대 6 키움 승)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것이 없었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상대를 넘으면 리그에서 첫 10승을 달성하는 투수가 나오는 경기였는데, 초반 5회까지는 정말 엄청난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6회 들어 두산 타자들이 요키시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이 후 흔들린 요키시가 대량 실점을 하면 경기 결과가 빠르게 나온 경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덕분에 알칸타라가 리그 첫 10승 투수가 되었고 두산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나는 경기였습니다. 알칸타라의 승이 얼마나 더 생길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면 올해는 타자 뿐만 아니라 투수에서 진기록들이 많이 나오는 그런 시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2020 프로야구 순위

 

2020 프로야구 중계